▮ 2019년 6월 13일, EBS 다큐시선 ‘우리는 조현병 당사자입니다.’
조현병은 정말 위험한 병일까. 최근 정신질환자의 사건사고가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EBS 다큐 시선은 ‘우리는 조현병 당사자입니다.’를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고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했다. “보통의 삶을 산다는 것” 권성진 씨는 연제구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컴넷하우스에서 반려자를 만나 김현진 씨와 결혼했다. 벌써 4년째 부부의 연을 맺고 있다. 성진 씨는 군 복무 중에 발병하여 폐쇄병동에서 10년 동안 입원했고, 아내인 현진 씨는 병 의식이 없어 열 번이나 입․퇴원을 반복했다. 그럼에도 서로의 회복을 도와 가정을 꾸리고 있는 그들은 지역에서 보통의 삶을 꿈꾼다고 한다. “정신재활시설과의 만남” 고등학교 2학년 시절부터 우울증을 겪은 ○○씨는 송국클럽하우스를 만..
201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