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하여
2025. 4. 16. 14:25ㆍ송국이 하는 일/지역사회통합
지난달 25일 밤 갑자기 들이닥친 산불을 피해 영덕군 영덕국민체육센터로 피신한 노물리 거주 박선숙 할머니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약부터 찾았다. 박 할머니는 “체육관 바닥에서 지낸 지 열흘쯤 되니 삭신이 쑤시고 아프다”면서 “이제는 파스하고 약(진통제)이 없으면 생활이 안된다”라고 말했다.
화재 현장에서 많은 피해자들이 정신적인 고통까지 호소하는 것은 상실감 때문이다. 불로 사라진 것은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그들과 주고받으며 관계를 맺어왔던 ‘경관’이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익숙한 그림들이 어색하고 불편하게 된 이 아픔의 끝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송국 클럽하우스와 꿈틀에서 34명의 선한 마음이 모여 작은 기부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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