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이 하는 일/평생교육,취미,여가 지원(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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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9일 바르게 걷기 프로그램 (APEC 공원)
지난 주 금요일에 바르게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운대 APEC 공원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진석 선생님이랑 청량한 날씨를 즐기면서 운동을 가볍게 했습니다. 여름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날씨는 조금 더웠지만, 바람이 솔솔 불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우리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좋은 날씨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산책하러 온 사람들도 있었고, 반려견들이랑 쉬고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수영강을 따라 걸으면서 수영강에서 리버크루즈를 즐기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강에서 물고기들이 튀어오르는 소리가 퐁당퐁당 들렸습니다. 박진석 선생님이랑 마지막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마무리를 하고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장소에서 걷고 나니 상쾌하고 몸이 가볍게 느겨졌습니다. 다음 주 ..
2023.06.12 -
4월 20일: 해리단길 옛날 기차역 옆에서 어반 스케치
이번 모임은 해리단길 엿날 기차역 옆에서 했습니다. 박정혜 강사님의 말을 따르면, 지금 박물관으로 쓰이는 건물은 옛날 해운대 기차역이였다고 했습니다. 그날의 주제는 이 사진에 나우는 건물, 옛날 기차역 건물이었습니다. 다들 사진을 하나씩 찍고, 자신이 생각하는 방식대로 표현하고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날은 날씨가 좋아서 아무 불편 없이 그림 작업을 했습니다. 해가 빛났고, 시원한 바람도 솔솔 부는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저기 모여앉아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건물을 그릴 때 먼저 연필로 모양을 그리고, 다음은 펜으로 그리며 작업을 합니다. 펜작업을 마친 분들은 먼저 물이랑 수채화 물감으로 색을 그림에 입혔습니다. 이 건물의 핵심은 초록색이 썩여있는 남색 색깔 기화 지붕 이라고 강사님이 얘기하셨습니..
2023.04.28 -
김영하작가 ‘나는 왜 창의적이지 않은가?’
창의성이 없다는 것은 진화와 성장의 결과라고 하네요. 인류는 대부분 남이 하는대로 하는 것이 유리한 삶을 살아왔다네요. 따라서 창의성을 발휘하거나 남이 하는대로 하지 않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고 남들이 그러한 사람을 배척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농경사회는 그 마을의 어르신이 가장 존경받았는데요, 지식의 집합체였기 때문인데요 창의성이 필요 없었고 함께 하거나 같이 해야 살아남았기 때문에 별난 행동은 오히려 살아남지 못했다네요. 만약 우리가 원시 시대 때 부족사회로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데 알지 못하는 타국의 사람들이 갑자기 달려온다면 나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까요? 이때 창의정으로 행동할 것인가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서 머리를 쥐어짜내어야 하는가 그 짧은 시간에 수많..
2023.04.06 -
일광산 등반
2023년 3월 일광산 등반이 있었다. 지난 가을에서 겨울 문턱을 건널때 오르는 산과 이제 겨울을 지나 봄이 건너오는 산을 보니 지는산과 피는산이 분위기가 비슷해 보여도 다른것은 어떤 나무가 돋보이는가?에 있는 아주 세심한 관찰이 요구되는 바이다. 지는산은 피어있는 나무말고 죽어가는나무가, 피는산은 죽어있는 나무말고 피는나무가 더 웃는것이다. 일광산이 아직은 많이 삭막해 있었다. 산속에 드문드문 피어있는 진달래꽃이 겨우 봄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산을 오르고 가까운 곳에 있는 절을 찾았다. 절의 이름은 `백두사`(흰머리) 라는 뜻의 작은 절이었는데 사람들의 기원을 담은 돌탑이 여기저기 많이 있었다. 정통사찰이라기보다 미신적요소가 많아 보였다. 절을 둘러보고 다시 정상을 오르기위해 등반을 하였다.때때로 들..
2023.03.23 -
엄광산 등반
엄광산 등반을 위해 개금역에서 모여 마을버스를 타고 산을 오르기위해 마을 중턱에서부터 다시 채비를 갖추고 등반을 시작하였다. 산이 작아보여서 만만하게 시작했다가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에 이를 악물고 쫒아갔다. 엄광산 정상에 도착하고 마을 아래를 한차례 내려다본 후 수정산 정상에 다시 한번 올랐는데 아무생각없이 발이 이끄는데로 오르다보니 2개 정상에 오를 수 있어 등반이 끝나고 나니 뿌듯함이 가득 차올랐다. 겨울의 끝자락에 선 숲의 나무들은 생기가 전혀없고 살아있음을 알 수 없었는데, 겨울동안 나무는 죽음을 체험한 후 뿌리에서 보관하여 봄에 다시 재생하는 놀라운 행사를 하는데 식물이 사람보다 나은점은 사람은 한번의 인생으로 죽음을 맞이하는데, 식물은 이생에 겨울이라는 죽음을 통한 연속된 생을 체험하는..
2023.02.24 -
청정당당하게 `마음건강 ON`
2023년을 맞이하여 청정당당 `마음건강ON` 강좌가 몇번 있었다. 2월15일 그전에는 청년들만 수업을 들었는데 이날에는 청년 중년 장년 통틀어 강의를 들을수 있는 기회가 허락되었다. 그래서 나도 강의를 듣게 되었다. 이 강의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우리 회원들이 가지게 되는 의문을 질문지 약 40개 정도를 송국에서 작성하여 백준형 원장님께 전달하고, 이날 원장님께서 정리하여 우리에게 설명해 주셨다. 원장님은 정신병의 대표로 `조현병` 위주로 강의를 시작하였다. 조현병이 대표적으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의 불균형이 원인이라고 한다. 이는 정신병도 당뇨나 고혈압같이 생물학적인 병이라는 말도 된다는 것이다. 도파민이 많으면 환청이나 망상이 동반되는 양성증상이 주가 되고, 도파민이 적을경우에는 우울증 증상과 같..
202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