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에서 임상심리파견수련을 마치며...
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부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근무 중인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수련생 박상진입니다. 송국클럽하우스에서 약 한 달간의 파견 수련을 마치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송국에 계신 회원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며 이 글로나마 대신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저와 송국의 인연은 지난 겨울의 기운이 물러가고 새로운 계절의 따스한 온기가 막 피어나는 3월 25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수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빠르게 파견 수련이 결정되다 보니 송국클럽하우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한 채, 해운대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송국에서의 첫 날은 마치 어제 일어난 일과 같이 생생한데, 그날 하루는 당황의 연속이었습니다. 제일 당황..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