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4. 14:43ㆍ송국이 하는 일/평생교육,취미,여가 지원
오늘은 가야에 문화유적답사를 가는 날입니다.
전 날 여행을 간다는 설레임으로 잠 못 이루었던 회원분들이 다같이 만났습니다.
김해 가야로 가기 위하여, 구서동에서 버스를 타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들뜬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도중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경관이 매우 빼어나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저희의 답사일정은 봉황동유적지 - 대성동고분박물관 -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 분청도자관 - 국립김해박물관 입니다.
두근두근 기대가 되네요!
기다림 끝에 도착한 곳은!!
봉황동 유적지 : 가야시대의 대표적인 조개무지로서 1920년 우리나라 고고학상 최초로 발굴조사된 회현리 패총과 금관가야 최대의 생활 유적지인 봉황대(구 문화재자료 제87호)가 합쳐져 2001년 2월 5일 사적으로 확대 지정된 유적이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그곳은 누군가의 무덤일지도 모르는 언덕들이 많았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언덕이 아니라 조개무덤이었다.
이는, 조개를 먹고 난 껍질을 그 곳에 버려 언덕을 만든 것이었다.
가이드선생님의 요청으로 어느곳을 들어가게 되었는데, 기대한 것과 달리 깊이 땅이 파여있고 땅의 벽면이 조개껍데기로 가득한 곳이었다. 이곳을 왜 보여주는지 궁금했는데 이곳이 파도파도 조개껍데기가 나온다는 것을 증명해보이는 것 같았다.
밖에는 금속으로 되어있지만, 안에는 색까지 예쁘게 입힌 인형으로 만들어져있다.
이것은 집처럼 보이지만, 창고라고 하셨다.
대성동고분박물관
: 처음으로 보게 된 것은 큰 원으로 된 마패같은 것이었다.
이러한 큰 구조물이 정말로 웅장해보이고 좋았으나, 알고보니 손바닥만한 물건이 잘 보이지 않을까봐 크게 복원한 것이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었으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병사들의 계급별로 장군부터 쫄병까지 옷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 수 있었다. 너무나 애처로웠다. 계급이 제일 낮은 병사는 갑옷하나 없이 창만하나 들고 있는 것이었다.
그에 반해 장군은 철로된 갑옷을 입어 안전해 보였다.
다음 코스로는 점심시간이었다.
나는 돈까스를 먹는 줄 알았으나 일정이 바뀌어 재첩국을 먹게되었는데 왜 이 먼곳 까지 와서 이런걸 먹어야 하냐라는 짜증도 났지만 막상 시장에 도착하여 음식을 먹어보니 비빔밥부터 시작하여 재첩국의 깊은맛과 서비스인 식혜까지
정말 푸짐한 점심식사여서 만족하였다.
자! 이제 배도 부르니 다음 장소로 이동해볼까?
다음장소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다.
그 곳에 도착하니 건물에 들어가자 무서워보이는 도자기로된 탑을 몇개 볼 수 있었다.
이 미술작품은 내가 아는 작품과는 달랐다.
단면으로 되어있는 미술작품과는 달리 어느곳에서나 볼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탑이 세워져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새로워 눈이 즐거웠다.
여러가지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고 마지막으로 본 것은 예쁜 도자기가 백여개 정도 있는 예쁜 장소였다.
ㅋㅋ 가이드선생님의 말을 듣고 보니, 거울을 이용해 작품의 개수를 더 많이 보이게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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