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 캠페인 참가 10개 단체에
천태종 부산 삼광사가 도움이 절실한 사회복지단체에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삼광사 힐링광장은 5월 14일 삼광사에서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을 통해 도움을 요청한 임마누엘의 집(강원도 인제) 등 10개 단체에 쌀 1,080㎏(각 108kg)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에는 ‘임마누엘의 집’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나머지 9개 단체에는 택배로 보냈다.
힐링광장은 4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네이버 해피로그에 가입한 단체를 대상으로 쌀 나눔 접수를 받았다. 이 결과 34개 단체가 접수했으며, 이 중 인제 임마누엘집, 참사랑재가노인지원센터, 월곡청소년센터, 대구요나지역아동센터, 창원여성의집, 영강지역아동센터, 제주몽생이그룹홈, 해송복지원, 송국클럽하우스, 양평천사의집 등 10곳을 선정했다.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흔히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할 수 없다하나 이웃들이 조금씩 내는 마음은 족히 한 사람을 먹여 살릴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이번 나눔이 그러한 보살도 수행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네티즌들은 홈페이지에 “마음이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 “서로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