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8)
-
2022 년 송국 시무식
2022년 새해가 밝아오고 송국의 회원들과의 만남은 1월3일에 이루어졌다. 모두들 상기된 표정으로 약속장소인 해운대역으로 하나둘씩 모였다. 작년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스스로 가지고, 1주쯤 지나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한다. 서로 덕담을 나누며 지난해를 뒤돌아 보기도 하며 밝은 표정으로 모여들었다. 지난 한해동안 변화된 모습, 앞으로 다가올 한해에 대해 잔뜩 기대하는 모습이다. 해운대 동백길을 따라 걸어서 새해의 바다와 해의 기운을 받아 서로의 각오를 다짐하는 언약을 주고 받았다. 서로 원을 그리며 각자 인터뷰를 한 뒤 소장님께서 모두에게 호랑이 기운을 담아 덕담을 하며 마무리하고, 마음의 양식을 담은 책 한권씩을 손에 쥐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며 인사를 나누고, 2022년 우렁차게 호랑이 기운을..
2022.01.10 -
2021년 9월 송국의 소소한 이야기- 슬기로운 격리생활
2021년 8월 23일 이용 회원 1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확진된 회원과 동선이 겹치는 37명 중 13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9월 1일까지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나 또한 13명에 포함되었다. 목요일마다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비대면(줌 화상회의)으로 진행했다. 참여 회원 중 4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회원들은 처음 겪는 격리 상황에서 오는 불편함과 불안함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한 회원은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혹시 내가 코로나에 걸렸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두려워했다. 당시 부산시 일일 확진자가 60~80명대로 전국적으로는 1,000명대를 가볍게 넘기며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었도,심각..
2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