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의 기억 '가야산 1박2일 캠프'
저는 예전에 1박2일 교회 수련회에 갔다가 도중에 집으로 돌아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송국에서의 캠프도 과연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공포심에 처음에는 참석을 꺼렸습니다. 그래도 회원들과 함께 다녀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아 큰 용기를 내어 접수 마지막 날 캠프 참여 신청을 했습니다. 4월 11일 따스한 아침, 긴장 반 기대 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관광버스를 타고 캠프를 떠났습니다. 송국클럽하우스를 이용하며 참여한 첫 번째 1박2일 캠프였습니다. 버스에서는 고장훈씨와 같이 앉아 아침 식사로 나누어 준 김밥도 먹고 평소 잘 보지 못했던 경치도 구경하며 장장 두 시간을 보냈습니다. 합천 해인사에 도착해 구경을 하고 점심 식사로 공양밥을 먹었습니다. 고기..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