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스크랩]윤성혜선생님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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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년에 한달여간 스토리코칭을 했던 송국클럽하우스에서 이렇게 정성스러운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뜻하지 않게 너무나 감동적인 저녁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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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점점 돈으로 정성을 표시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지는 않은지,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내어 본 적이 있는지 반성했습니다. 작년 10월, 가장 바쁜 달에 요청이 들어온데다 강의료가 적어서 사실 갈지 말지 고민했더랬습니다. 그러나 저의 직업을 '스토리코치'...라고 정한 후 딱 '스토리코치'에 맞는 일감이라는 생각에 더이상의 고민 없이 요청에 응했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에 송국클럽하우스에서 코칭을 하고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면서도 저의 코칭을 받은 분들보다 오히려 제가 힐링이 되었던것 같네요.

 

 

송국클럽하우스 스토리코칭 &나눔토크콘서트 진행 후기

결혼을 앞두고, 어떤 코치, 어떤 강사가 되어야할까를 넘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선물이 저에게 많은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신혼집의 잘 보이는 곳에 부채를 멋있게 걸어두어야 겠습니다. 온갖 스토리를 만들고 있는 제 인생, 남은 인생도 아주아주 찐하고 재밌게 살렵니다~ (혹시 저의 지인 분들중에 제 결혼소식을 직접 전해드리지 못한 분들께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ㅠ 당신을 챙기지 못함이 아니라 바쁜 와중에 저를 챙기지 못함이니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고^^, 축의금은 굳이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 결혼식에 참석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이트에 나와있는 날짜와 장소를 참고해주세용)http://wh.cardmaul.com/monandori=> 권용석&윤성혜의 청첩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