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클럽하우스와 함께한 10년, 변화와 희망이야기

2025. 1. 7. 14:26송국이 하는 일/송터뷰

 

Editor AA.

 

정신질환을 갖고 사회에 첫 발을 딛는건 어려움이 많은 일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무언가를 처음시작할 때 두려움이 있으시진 않으셨나요?
오늘은 아기새가 날개짓하듯 수많은 날갯짓으로 세상에 나서고있는 송국클럽하우스 정영환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송국클럽하우스를 통해 어떤 도움과 변화를 경험했나요?


정영환 씨.

 

제가 송국클럽하우스에 처음 문을 두드렸을때 정신질환으로 인해서
갈곳도 없고 어디를 가도 환영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송국은 언제나 저를 환영해주었고 그로인해 높아진 자존감으로
사회에 취업을하고 송국에서 이제는 다른회원을 환영해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송국은 저에게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주었습니다.
이제는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삶을 전파하면서 살며 보람을 느끼고있습니다.

Q. 동료지원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당사자 활동을 10년전에 시작하면서 유숙 소장님과 동료지원가 확대와 미디어
보도가이드라인을 만들목표로 의기투합하여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도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동료지원가 확대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결과로 동료지원가가 직업으로써 실행되게 되었습니다.

가장기억에 남는 순간은 후배 동료지원가들을 지원하면서 정착되어 많은
동료지원가들이 동료들에게 인권적인 서비스를 실행하는 것을 보면서
뿌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료지원가 하면서 병원에서 장기입원해있던 동료가 자립하는 것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정착하는것을 봤을때 보람감을 느꼈습니다.

Q.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동료지원가로서 어떤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나요?

정신건강을 문제적 관점으로 보지않고 개개인마다 목표를 이룰수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에서 인권 존중에 바탕을 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자립에 대해서 동기강화 상담도 자주하고있습니다.’

Q.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희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정신질환 으로 인해 사회적 패널티가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이 슬로건으로 10년간 활동하고 있고 앞으로도 활동하겠습니다.
동료 여러분들은 자신의 삶을 가꾸고 행복하게 살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ditor AA.
저도 정신질환을 겪은 입장에서 정영환씨같은 분들이 사회로 나아가서 여러가지 편견을 없앨수있다면
모두가 모두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