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회원 이야기 "손현준씨"

 1.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송국클럽하우스 교육행정부에 소속되어 있는 손현준입니다. 부서에서는 주로 ‘오늘의 상식’, ‘청년정책 SNS 업로드’, ‘청정밴드 운영 및 제안서 작성’ 등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송국클럽하우스 과도적 취업장인 해운대부민병원 린넨실에서 대체 근무를 했습니다. 린넨 수량을 확인하고 정리·수선하며 각 병동으로 린넨을 운반하는 일을 했습니다. 제가 일을 하고자 한 가장 큰 이유는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음을 사회에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2. '일'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포부를 이야기해 주세요.
 짧은 기간 동안 대체 근무자로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빠르게 일을 배우고 익혀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송국 회원, 직원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 병원 직원들이 저를 ‘쌤’이라는 호칭으로 불러주실 때는 동료로 인정받은 느낌을 받아 뿌듯했습니다. 이번 취업 경험을 통해 세상에 발을 디디기 위해서는 조금 더 겸손하고 일에 대한 열정과 끈기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더 다양한 취업의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