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 간의 취업을 마무리하며

2013. 4. 3. 11:52송국이 하는 일/취업지원

1년 4개월 간의 취업을 마무리하며


취업을 꿈꿔야할 시기인 이십대 초반에 병이 생겨 우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예전부터 송국클럽하우스 이야기를 들었고 몇 년 만에 결심을 하고 가보게 되었습니다.

클럽하우스에서 나의 역할을 맡아 부서할동을 하였고 열심히 할동하던 중 취업의 제의를 받게 되었고, 

그렇게 피자헛에서의 근무가 시작되었습니다. 

파트타임 업무였는데 샐러드바관리와 매장 관리였습니다.


처음엔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나날이 자신감이 커져갔고, 

나의 주업무는 아침9시까지 출근을 하고 매장청고와 더불어 샐러드바를 세팅하는 일로 커져갔습니다.

처음 몇 개월간은 조금 힘들었습니다. 

나의 컨디션을 조절해야 했고 대인관계에도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정도 받으며 일하던 시간도 점차 늘어가서

 6-7시간을 일했고 매장팀원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홀에서 주문을 받고 서빙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정해진 멘트에 따라 미소를 잃지 않고 손님들을 대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새로운 경험이었고 뿌듯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4개월 이란 시간이 흘렀고 나는 또 다른 나의 꿈의 실현을 위해 퇴사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져본 직업이기도 했고 일을 하면서 가져야할 책임감 성실함 

그리고 나의 컨디션조절과 건강관리는 직장생활에 필수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것은 큰 수확입니다.

앞으로 나의 꿈을 향해 매진하는데 있어 피자헛의 경험은 내자신감의 밑바탕에 항상 존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