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 클럽하우스에서는 지금 캘리그라피를 하는 중입니다.

2015. 10. 20. 10:54송국이 하는 일/평생교육,취미,여가 지원

캘리그라피란?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

 

문자가 내포한 의미 자체와는 별개로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여백의 균형미등을 살려 

 

순수 조형의 관점에서 창조하는 그림문자를 뜻한답니다,

 

 

 

지금 송국클럽하우스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캘리그라피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하얀 종이와 먹물을 앞에 두고

무엇을 그릴지 고민중이네요.

벌써 뭔가 그려내기 시작한 분도 있습니다.

어떤 작품이 나올까요?

두근두근거리네요.

 

 

 

예쁜 글씨체를 따라 정성껏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종이에 쓰인 글씨처럼 예뻐져라하고 말이죠.

좋은 말도 좋고 그림도 좋죠.

 

열심히 하는 모습은 다른 무엇보다 보기 좋네요.

 

 

꿈, 꿈, 꿈.

 

간단한 한글자도 정성껏 꾸미기 나름.

이 시간도 분명 소중한 추억이 되겠죠.

 

 

나무젓가락에 먹을 찍어서

엽서 그리는 손길 하나하나가 진지하기만 합니다.

일상에서 아무렇게나 쓰이는 평범한 젓가락도 다루기 나름.

마음을 담으면 예쁜 그림이 나오네요.

 

 

 

이쪽이 완성품.

 

'널 사랑해.'

 

'오래된 친구가 좋아.'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글자로.

그것만으로도 이렇게 예뻐진답니다.

 

 

이쪽은 석고 방향제 만드는 분들.

좋은 향기나는 용기를 예쁜 꽃무늬로 꾸미는 중입니다.

마지막엔 한 문장, 

예쁜 말로 마무리할 거예요. 

 

 

선생님의 지도를 따라

바느질 하듯 한 땀,한 땀

정성껏 붓을 놀립니다.

 

 

열기로 가득찬 고요함 속에 

여러분의 상냥하고 온화한 손길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시간을 잊고 노력하는 모습.

오늘도 그런 여러분과 함께하는

송국 클럽 하우스의 하루는 충실합니다.

모두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