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송국의 정신건강사회복지수련생을 소개합니다.

2024. 6. 24. 09:38송국이 하는 일/송터뷰

1.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인혜: 안녕하세요. 2024년 송국클럽하우스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생 이인혜입니다. 모든 일에 꾀부리지 않고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를 가지고 실천하고 나아가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유경: 안녕하세요. 2024년 송국클럽하우스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생 허유경입니다. 저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송국클럽하우스에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을 받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인혜: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근무하며서 스스로 정신장애에 대해 부족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어 수련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송국클럽하우스는 자발적이고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자신 뿐만 아니라 기관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나아가는 것이 매력인 것 같아 송국클럽하우스에서 수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허유경: 송국클럽하우스는 회원의 강점과 장점을 찾아서 역동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도와 회원 스스로 주체성을 가질 수 있는 활동적인 곳인 것 같습니다. 현장에 근무하면서 정신장애인을 대면하는 스킬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닳았고 스스로 성장의 필요성을 느끼고 전문지식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자 송국클럽하우스에서의 수련을 희망했습니다. 

3. 3개월 동안 송국클럽하우스에서 수련을 받으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이인혜: 첫 주방지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집에서 칼질과 음식을 잘하지 않아서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주방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야채를 다듬고 칼질도 하고 음식의 간도 맞추면서 우왕좌왕했던 모습이 아쉬워 앞으로 요리를 배워 맛았게 음식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허유경: 한 달에 한 번 하는 신체건강프로그램인 등산에 참여했는데 등산초보라 많이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회원분들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의지가 되었고 무사히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그때 회원과 함께 등산한 과정과 정상에서 같이 보았던 경치가 기억에 남습니다.

4. 수련 이후 각자의 포부는 무엇인가요?

-이인혜: 수련을 통해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정신건강영역에 대해 많이 배우고자합니다. 그동안 다른 사람에게 깊게 관심을 가지고 궁금증을 가졌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사람을 만날 때 관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다가갈듯 싶습니다. 또한 회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어떻게 하면 서로가 성장하고 나아 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면서 전문가로서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배우고 실천하도록하겠습니다. 수련이 끝난 후 송국에 편안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허유경: 타인의 시선을 과하게 신경 쓰면서 막상 나의 생각과 의견은 뒤로 미루는 것을 변화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점은 받아들이고 타인을 배려하며서 나의 의견을 관철할 수 있는 포용적인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며 스스로의 거울이 될 수 있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수련이 끝난 후 회원들과 함께 어깨 마주하고 협력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이인혜씨, 허유경씨는 2024년 3월부터 송국클럽하우스에서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