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의 역사 속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제 1탄(최참판댁, 참게가리장국)

2014. 10. 30. 13:38송국이 하는 일/평생교육,취미,여가 지원

 송국클럽하우스에서 역사 속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하동-정읍-부여 역사탐방을 다녀왔습니다.

 

10월 23일 부터 24일, 1박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의 즐거웠던 일정을 소개합니다.

 

그 중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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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참판댁 입니다.

 

 

 

아침일찍부터 많은사람들과 해운대역에 모였습니다.

한동안 연일 궂은 날씨에 비가 지속되더니

이날 만큼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이제 다들 모였으니 첫번째 목적지인

하동으로 출! 발!

 

 

 

 

하동으로 가는길은 즐거웠습니다.

버스로 제법 오래 걸렸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빠질 수 없는 휴게소도 들려 맛있는 음식들도 사먹고

3시간 정도 차를 탔을까요?

 

 

 

 

드디어 도착! 하동에서 김유정씨가 사진을 찍고 있네요.

 

 

 

 

날씨는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최참판댁으로 올라가는 중 입니다.

도로포장이 잘 되어서 무리없이 잘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정표가 보입니다!

오르막길을 10분정도 걷다보면 최참판댁이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가지에 속하는최참판댁은 

작가 박경리선생님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가 되었던 전통 가옥으로

2001년 최참판댁 본 건물이 준동괸 이래 건물주변에 평사리 문학관, 농촌 문화예술 체험관, 정통문화 전시·체험관, 읍내장터 등

많은 볼거리들이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죽기전에 가봐야할 국내여행 1001가지에 속하는 이 곳에 도착해서

송국에서 늘 회원분들의 인문학 감성을 돋게해 주시는

문화공간 빈빈의 김종희선생님의 해설로

최참판댁의 해설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최참판댁의 전경 입니다.

땅을 밀어내고 건물을 올리는 현대건축과 달리

뒷산과 하늘, 그리고 자연 그대로를 품에 안으려고 한 건축양식은

내부에서 더욱 잘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들어가기 전 직원들과 함께 사진한장을 남겼습니다.^^

 

 

 

 

최참판댁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모습입니다.

한옥은 조상들이 지헤가 뭉친 집 답게 곳곳에 아름다운 건축양식이 보였습니다.

 

 

 

 

주인공인 서희와 길상의 어린시절의 배경이되는 영남과 호남의 가로선에서 중간에는 섬진강이 흘려가는

서희는 어린시절의 배경이되었다고 합니다.

 

 

 

 

 

대지주의 사랑채 답게 풍경밖으로는 자신이 소유한 논과 밭이 펼쳐집니다.

이렇게 전통가옥에는 자연을 자신의 정원삼아 풍경에 집을 놓는다고 합니다.

 

 

 

 

열심히 설명을 듣고있습니다.

 

 

 

 

이어 토지문학관에서 박경리선생님과 사진을 함께 찍었습니다.

송국클럽하우스의 이근희씨가 한껏밝은 모습이네요^^

 

 

이후 점심으로 먹은 참게가리장국입니다.

참게를 분말로 만들어서 오곡과 함께 만든 음식이라고 합니다.^^

먹는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긴 하였지만,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고있는 저는 개인적으로 국을 두그릇이나 떠먹었다죠^^;;

 

이것으로 역사탐방 1탄을 마칩니다.^^

 

이어서 포스팅할 2탄은 무령왕릉과 궁남지를 포스팅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