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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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회원모임 쿠키만들기
21년 2월 취업 회원모임을 했어요. 취업 회원모임은 취업을 하고 계시거나 취업에 관심이 있는 회원분들이 참여하여 취업 시 받는 스트레스를 활동으로 풀기도 해요. 이번 연도부터는 회원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여 오늘은 한*주 씨가 진행했답니다. 한번 가보실 가요! 제과제빵 강사님이 쿠키 반죽에 대해 만드는 법을 설명해주시네요. 회원분들이 직접 반죽을 짜면서 쿠키를 만들고 있네요! 쿠키를 만든 기념사진을 찍고 커피한잔하면서 마무리했어요. 회원분들이 일을 하면서 여가체험과 문화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어요. 모두들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저는 쿠키를 만들면서 회원분들이 잘 만든다고 칭찬도 받고 쿠키 모양도 잘 나와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어요!
2021.03.12 -
2020년 8월에 기록한 송국의 소소한 이야기 - 우리의 이웃사람, 정신장애인 바로알기
정신질환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2018년 정신건강현황 4차 예비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정신질환은 인구의 4분의 1이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매스컴에서는 강력범죄 발생 시 사건의 본질보다는 범인의 정신과 병력에 초점을 두고 보도하는 경우가 많다. 2019년 4월 세상을 떠들썩 한 진주 방화 사건의 경우에도 범인의 정신과 병력에 초점을 두고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정신질한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진주 방화 사건의 경우 정신질환자를 방치하고 적절한 보호체계를 구성하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 발생의 문제이지, 정신질환 자체에 초점을 두어서는 안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정신질환자의 경우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질환에 따라 ..
2021.03.11 -
2020년 7월에 기록한 송국의 소소한 이야기 - 대학 가는 날
'대학 가는 날' 오늘은 가톨릭 대학교 강의 가는 날이다. 아침부터 옷을 말끔히 차려입고 심호흡으로 긴장을 푼다. 얼어 있는 얼굴근육이 계란후라이를 굽는 것처럼 서서히 제 보양새를 갖춘다. 이왕 하는 거 정말 멋지게 잘해 보고 싶다. 그렇게 속삭이다 보니 어느새 마음의 자물쇠가 풀어진다. 햇살도 따듯하게 내 눈을 부시시하게 손을 잡는다. 작은 열기이지만 힘을 얻는다. 지하철에서 일행을 만나고 떠리는 마음으로 출발을 한다. 나에겐 공황장애가 있다. 그런데 웬걸 가는 중 반쯤에 긴장이 격해지더니 병의 증상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게 아닌가? 엉망이다. 실패다. 그렇게 기대를 많이 하고 신경을 많이 썼는데. 머리채를 꾸역꾸역 움켜지고 흔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올라온다. 그러나 눈을 감고 다시 심호흡을 한다. ..
2021.03.10 -
2020년 6월에 기록한 송국의 소소한 이야기 - 코로나19 극복! '신체 건강관리'
올해는 경자년 쥐띠의 해입니다. 저의 해이기도 하고요. 기대를 가득 안고 올해를 맞이했는데, 코로나 19라는 무서운 감염병이 시작되면서 모든 국민들이 바깥활동을 자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만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다보니 몸과 마음이 갑갑해져 갔습니다. 그렇게 의료진들과 국민들의 노력으로 코로나가 조금은 잠잠해지자 송국에서 신체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부서 단합대회를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햇볕이라고 해봐야 집안 베란다에서 쬐던 저는 정말 신이났습니다. 다대포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드라마촬영지에 가보고, 이기대에서는 자연과 바다를 벗삼아 길을 걷고, 밀양에서는 신선한 날씨와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송국클럽하우스에서 회원들과 함께만나 자연과 길을 따라 걸으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느꼈습니다. 집에서 ..
2021.03.10 -
2020년 5월에 기록한 소소한 이야기 - 코로나19 극복! '신체 건강관리'
올해는 경자년 쥐띠의 해입니다. 저의 해이기도 하고요. 기대를 가득 안고 올해를 맞이했는데, 코로나19라는 무서운 감염병이 시작되면서 모든 국민들이 바깥활동을 자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만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다보니 몸과 마음이 갑갑해져 갔습니다. 그렇게 의료진들과 국민들의 노력으로 코로나가 조금은 잠잠해지자 송국에서 신체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부서단합대회를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햇볕이라고 해봐야 집안 베란다에서 쬐던 저는 정말 신이났습니다. 다대포에서 최근 유행하고있는 드라마촬영지에 가보고, 이기대에서는 자연과 바다를 벗삼아 길을 걷고, 밀양에서는 신선한 날씨와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송국클럽하우스에서 회원들과 함께만나 자연과 길을 따라 걸으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느꼈습니다. 집에서 보았던..
2021.03.09 -
2020년 4월에 기록한 송국의 소소한 이야기 - "송국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잘 지내기"를 실천하는 권혜순 씨의 소소한 이야기 올해 들어 무릎이 불편해 1월 초에 연골 수술을 받으려고 했다. 그런데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둘씩 발생하기 시작했다. 지금처럼 전염병으로 전 세계의 사람들이 직장에 가지 못하고 일상생활이 멈춘 일은 유사 이래처음이라고 한다. 불안한 마음에 더 심해지기 전에 수술을 하자 싶어 서둘려 병원에 입원했다. 피검사를 받고 수술을 위한 간단한 검사들을 몇 가지 받았다. 수술은 잘 되었다. 회복을 위해 며칠 더 입원을 해야 했는데, 병원생활을 오래 하게 되면 면회객들 중에 확진자가 있을까 싶어 불안했다. 15일 동안 입원해 있었는데, 하루 빨리 퇴원하고 싶었다. 그 때만 해도 코로나19가 이렇게 많이 퍼질 줄은 몰랐다. 퇴원 후 집에 돌..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