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걷기체험

2022. 3. 18. 15:41송국이 하는 일/평생교육,취미,여가 지원

오늘은 송국의 출근날이다. 오전회의를 마치고 나는 주방지원을하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식사를 마차고 회원 한분이 저에게 ``오늘 이기대 안가요``하셨다. 우습게도 저는 운동화이긴 했지만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많이 안 걷고 편한길이라고 하셔서

저도 봄기운에 나들이 가고싶은 마음에 따라나섰다.

송국차를 타고 용호동 오륙도가 보이는 산동네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오륙도 스카이워크 체험을 하고 사진 몇장을 살짝 찍은후 다음 장소로 옮겼다.

산을 타고 가는 길은 사람이 공원처럼 꾸며 꽃밭도 보이고 물레방아도 돌아갔다.

산이 사람의 손길이 닿아 공원이 되었다

.

산을 깍아 만든 공원길을 따라 절경인 바다를 전경으로 끼고 오르락내리락 산길을 타고 걸었다.

바다가 보이는 만큼 위험한 길이 많았는데,

누군가가 길을 따라 계속 난간을 만들어 놓아 그길을 우리는 안전하게 오를 수 있었다.

우리의 목적지는 `농바위`라는 곳인데 옷을 넣어두는 가구이기도하고,

부처가 아기를 가슴에 안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라고도하여 농바위라고 한다고 했다.

그 바위의 모습을 멀리서 보았는데 나의 눈에는 돌3개가 3층으로 쌓인것이

태풍이 불어오고 비바람이 몰아쳤을텐데도 

지금까지 지켜온것이 고마웠다.

멀지는 않았지만 오르락내리락 굴곡 많은 산길을 걷고 돌아오는 길은 힘들었지만 가슴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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