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의 출판기념회 (2022년9월16일)

2022. 9. 21. 11:15송국이 하는 일/평생교육,취미,여가 지원

한사람의 인물이 탄생하는 것은 이렇게 시작되는것 같다.

송국 웹툰작가 김군이 오늘 두번째 `둥근마음 뭉근한 마음`이란 타이틀로 출판 기념회를 가진다.

김군의 실명은 김승덕씨이며 송국에 지내온지는 10년이 되었다. 송국의 직원 이상석씨와의 만남은 어쩌면 운명적인것인지도 모르겠다. 이상석씨가 김군의 소질을 알아보시고 만화를 그려보길 권유해 주셨다.

김군의 그림은 시사와 일상을 교합하고자할때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으며, 김군의 만화는 송국 회원들의 일상과 일반인들의 사연소개 및 다양한 알림 메세지를 지니고 있는데 한사연을 4컷~6컷 정도의 그림으로 내용을 축약하여  그려서 보는데 지루함을 줄였으며 어느 누구의 사연도 가능하지만 김군의 웹툰작품으로 탄생할때는 잔잔한 재미와 감동의 울림이 있어 작품의 가치를 가진다.

김군은 2020년 만화 `우리는 좀 뽀족한 사람들이야`라는 첫번째 책과 이번 `둥근마음 뭉근한 마음`의 두번째 책 발간의

의미는 김군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데 도움이 되었다.

김군의 그림책 1,2권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라는 것이 큰 메트리(merit)를 

가지며, 특히나 정신장애인들의 모습을 다룰 수 있는 자리는 그에게 그도 정신장애인이므로 해서 얻는 반전의 기회가 

되었고,

그는 자신의 모습도 사랑하고 이제는 우리모두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므로 그에게는

축복의 신호탄이 울려졌음을 알리는 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