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이 하는 일(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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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에 기록한 송국의 소소한 이야기 - 코로나19 극복! '신체 건강관리'
올해는 경자년 쥐띠의 해입니다. 저의 해이기도 하고요. 기대를 가득 안고 올해를 맞이했는데, 코로나 19라는 무서운 감염병이 시작되면서 모든 국민들이 바깥활동을 자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만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다보니 몸과 마음이 갑갑해져 갔습니다. 그렇게 의료진들과 국민들의 노력으로 코로나가 조금은 잠잠해지자 송국에서 신체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부서 단합대회를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햇볕이라고 해봐야 집안 베란다에서 쬐던 저는 정말 신이났습니다. 다대포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드라마촬영지에 가보고, 이기대에서는 자연과 바다를 벗삼아 길을 걷고, 밀양에서는 신선한 날씨와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송국클럽하우스에서 회원들과 함께만나 자연과 길을 따라 걸으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느꼈습니다. 집에서 ..
2021.03.10 -
2020년 5월에 기록한 소소한 이야기 - 코로나19 극복! '신체 건강관리'
올해는 경자년 쥐띠의 해입니다. 저의 해이기도 하고요. 기대를 가득 안고 올해를 맞이했는데, 코로나19라는 무서운 감염병이 시작되면서 모든 국민들이 바깥활동을 자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만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다보니 몸과 마음이 갑갑해져 갔습니다. 그렇게 의료진들과 국민들의 노력으로 코로나가 조금은 잠잠해지자 송국에서 신체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부서단합대회를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햇볕이라고 해봐야 집안 베란다에서 쬐던 저는 정말 신이났습니다. 다대포에서 최근 유행하고있는 드라마촬영지에 가보고, 이기대에서는 자연과 바다를 벗삼아 길을 걷고, 밀양에서는 신선한 날씨와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송국클럽하우스에서 회원들과 함께만나 자연과 길을 따라 걸으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느꼈습니다. 집에서 보았던..
2021.03.09 -
2020년 4월에 기록한 송국의 소소한 이야기 - "송국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잘 지내기"를 실천하는 권혜순 씨의 소소한 이야기 올해 들어 무릎이 불편해 1월 초에 연골 수술을 받으려고 했다. 그런데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둘씩 발생하기 시작했다. 지금처럼 전염병으로 전 세계의 사람들이 직장에 가지 못하고 일상생활이 멈춘 일은 유사 이래처음이라고 한다. 불안한 마음에 더 심해지기 전에 수술을 하자 싶어 서둘려 병원에 입원했다. 피검사를 받고 수술을 위한 간단한 검사들을 몇 가지 받았다. 수술은 잘 되었다. 회복을 위해 며칠 더 입원을 해야 했는데, 병원생활을 오래 하게 되면 면회객들 중에 확진자가 있을까 싶어 불안했다. 15일 동안 입원해 있었는데, 하루 빨리 퇴원하고 싶었다. 그 때만 해도 코로나19가 이렇게 많이 퍼질 줄은 몰랐다. 퇴원 후 집에 돌..
2021.03.09 -
2020년 2월에 기록한 소소한 이야기 - 봄을 알리는 매화나무
지난 주말 어머니와 함께 오봉산 둘레길 등산을 했다. 날씨가 포근해서 산책하기에 딱 좋았다. 오봉산 시작점에 도착하니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노래 부르고 동요를 부르며, 밝은 표정으로 놀고 있으니 보기 좋았다. 조금 올라가니 내가 사는 아파트가 산 위에서 보였다. 나도 모르게 반가웠다. 바로 옆 나뭇가지에 작은 꽃망울이 보였다. 벚꽃인가 싶어 어머니께 "벌써 벚꽃이 폈네."라고 했다. 서로 봄이 왔음을 느끼며 좋아했다. 산중턱에 다다르니 꽃핀 나무들이 제법 보였다. 먼발치에 있는 꽃이라 또렷하게 보이지 않아 무슨 꽃인지 몰랐다. 정상에서 맑은 공기를 맡고 나니 머리도 덩달아 맑아진다. 어머니와 옛날이야기도 하고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머니와 오랜만에 소통하게 된 자리를 만든 것 ..
2021.03.08 -
2020년 1월에 기록한 소소한 이야기 - 새해를 맞으며
새해는 첫 해돋이, 소망의 기지개를 피다. 2020년 1월 1일 7시가 갓 꺾일 무렵 아침 해가 눈을 떴다. "우와" 하는 감탄사가 목구멍을 타고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벌벌 떨면서 추위와 씨름하느라 아침 해가 유난히 더 반가웠다. 매해 첫날 서 있는 자리는 비슷하지만 오늘은 새로운 짝지와 와서 더 즐거운 것 같다. 내가 허사장님 하고 부르는 사람이다. 기어 나오는 아침 해를 보며, 두 가지 소원을 조심스레 빌었다. 빨간 해 만큼이나 내 마음도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 해가 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서 왠지 내 소원을 지켜주고 바라봐 줄 것만 같다. 소원을 빌고 나니 배가 고팠다. 허사장님의 송국의 모금함을 설치해 놓은 돼지국밥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래서 같은 음식이지만 누구와 먹느냐가 중요하다. 10분..
2021.03.08 -
2019년 12월에 작성한 소소한 이야기 - 크리스마스 카드
나에게 12월은 그다지 의미 있는 기억이 없다. 개중에 연말은 분위기가 좋다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글쎄. 딱히 감흥 없다. 그냥 여러 달 중에 한 달인 뿐이다. 사람들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느라 바쁘게 다니고 지인들을 만나는 듯하다. 사실 다시 생각해보면, 학교 다닐 떄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선물하곤 했다. 그러고 보면 12월의 추억이 있긴 하다. 그럼에도 연말이 별 의미가 없다는 이유는, 벌써 케케묵은 추억이기도 하고, 카드를 주었을 때마다 답장을 해 준 친구가 없어서 일지도 모른다. 10대의 마지막에 송국 문을 두드렸다. 우여곡절 끝에 송국을 만나게 되었다. 사람들이 불편한 나에게 공동체 생활이라니, 적응하기 힘들 거라 생각했다. 실제로 그랬다. 처음 안내를 받아 시작한 부서경험기간 동안..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