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이 하는 일/월간 송국레터(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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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의 소나무가 알려드리는 송국의 3월 주요 소식!
부산금연지원센터 지원 "찾아가는 금연교실" 진행 부산금연지원센터에서 지원하여 송국에서 찾아가는 금연교실이 열렸습니다. 격주마다 송국에 직접 오셔서 흡연하는 회원들을 위한 건강상담, 금연에 필요한 사탕, 껌 등을 제공해주시면서 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 있습니다. 올해 금연 가능할까요?^^ㅎㅎㅎ 2021 트렌드 코리아 프로그램 진행 벌써 새 해가 된지 3달 이나 지났어요!! 현재 송국에서는 지난 2월부터 올해 트렌드를 회원들에게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트렌드 알짜 정보를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올 해 트렌드 중에 하나가 자기소개를 MBTI로 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아마 E?였나요...?ㅎㅎ 클럽하우스 가상 2주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지역 행사와 외부활동..
2021.03.29 -
2020년 9월에 기록한 송국의 소소일기 - 담, 아크릴 칸막이를 보다 문득 든 생각
오랜만에 송국에 출근했다. 오랜만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송국도 현재 코로나19로 긴급돌봄기관이라 출근할 수 있는 날짜가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출근했더니 책상마다 테이블마다 못보던 물건이 생겼다. 뉴스나 방송프로그램에서 보던 아크릴 칸막이다. 송국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보니 비밀로 인해 감염병에 걸릴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려고 설치한 것 같다. 그런데 칸막이 너머로 사람들을 마주하니 상대방 얼굴이 일렁거려서 약간의 어지러움을 준다. 칸막이 속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보니 문득 우리 마음 속에도 칸막이가 있지않을까 싶었다. 감염병으로 모두가 예민하고 집콕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있다. 뉴스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서로 다투거나 갈등을 겪는다. 서로가 힘든 상황이다보니 타인을 이해하기보다 마음 속..
2021.03.18 -
2020년 8월에 기록한 송국의 소소한 이야기 - 우리의 이웃사람, 정신장애인 바로알기
정신질환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2018년 정신건강현황 4차 예비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정신질환은 인구의 4분의 1이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매스컴에서는 강력범죄 발생 시 사건의 본질보다는 범인의 정신과 병력에 초점을 두고 보도하는 경우가 많다. 2019년 4월 세상을 떠들썩 한 진주 방화 사건의 경우에도 범인의 정신과 병력에 초점을 두고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정신질한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진주 방화 사건의 경우 정신질환자를 방치하고 적절한 보호체계를 구성하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 발생의 문제이지, 정신질환 자체에 초점을 두어서는 안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정신질환자의 경우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질환에 따라 ..
2021.03.11 -
2020년 7월에 기록한 송국의 소소한 이야기 - 대학 가는 날
'대학 가는 날' 오늘은 가톨릭 대학교 강의 가는 날이다. 아침부터 옷을 말끔히 차려입고 심호흡으로 긴장을 푼다. 얼어 있는 얼굴근육이 계란후라이를 굽는 것처럼 서서히 제 보양새를 갖춘다. 이왕 하는 거 정말 멋지게 잘해 보고 싶다. 그렇게 속삭이다 보니 어느새 마음의 자물쇠가 풀어진다. 햇살도 따듯하게 내 눈을 부시시하게 손을 잡는다. 작은 열기이지만 힘을 얻는다. 지하철에서 일행을 만나고 떠리는 마음으로 출발을 한다. 나에겐 공황장애가 있다. 그런데 웬걸 가는 중 반쯤에 긴장이 격해지더니 병의 증상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게 아닌가? 엉망이다. 실패다. 그렇게 기대를 많이 하고 신경을 많이 썼는데. 머리채를 꾸역꾸역 움켜지고 흔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올라온다. 그러나 눈을 감고 다시 심호흡을 한다. ..
2021.03.10 -
2020년 6월에 기록한 송국의 소소한 이야기 - 코로나19 극복! '신체 건강관리'
올해는 경자년 쥐띠의 해입니다. 저의 해이기도 하고요. 기대를 가득 안고 올해를 맞이했는데, 코로나 19라는 무서운 감염병이 시작되면서 모든 국민들이 바깥활동을 자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만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다보니 몸과 마음이 갑갑해져 갔습니다. 그렇게 의료진들과 국민들의 노력으로 코로나가 조금은 잠잠해지자 송국에서 신체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부서 단합대회를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햇볕이라고 해봐야 집안 베란다에서 쬐던 저는 정말 신이났습니다. 다대포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드라마촬영지에 가보고, 이기대에서는 자연과 바다를 벗삼아 길을 걷고, 밀양에서는 신선한 날씨와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송국클럽하우스에서 회원들과 함께만나 자연과 길을 따라 걸으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느꼈습니다. 집에서 ..
2021.03.10 -
2020년 5월에 기록한 소소한 이야기 - 코로나19 극복! '신체 건강관리'
올해는 경자년 쥐띠의 해입니다. 저의 해이기도 하고요. 기대를 가득 안고 올해를 맞이했는데, 코로나19라는 무서운 감염병이 시작되면서 모든 국민들이 바깥활동을 자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만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다보니 몸과 마음이 갑갑해져 갔습니다. 그렇게 의료진들과 국민들의 노력으로 코로나가 조금은 잠잠해지자 송국에서 신체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부서단합대회를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햇볕이라고 해봐야 집안 베란다에서 쬐던 저는 정말 신이났습니다. 다대포에서 최근 유행하고있는 드라마촬영지에 가보고, 이기대에서는 자연과 바다를 벗삼아 길을 걷고, 밀양에서는 신선한 날씨와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송국클럽하우스에서 회원들과 함께만나 자연과 길을 따라 걸으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느꼈습니다. 집에서 보았던..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