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이 하는 일/평생교육,취미,여가 지원(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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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하러 갑시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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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프로그램 (구포무장애숲)
명절 연휴 마지막날은 올겨울 다시 강추위가 시작되는 날이었다. 뭣 모르고 대충 입고 나간 나는 동료들에게 질타도 받고 고생도 함께 하게 됐다. 겨울 센 바람은 미친듯이 불며 나를 밀어내려했다. 그바람을 박차며 구포무장애숲 오솔길을 찾아갔다. 구포무장애숲길은 산을 나무다리로 길을 만들었으며 그 길을 따라 가기만하면 되고, 우리를 힘들게하며 괴롭히지 않고 나무다리를 오르는 재미로 날씨의 고통도 덜 느끼게 했다. 겨울숲을 오르며 느끼게 되는 차오르는 숨은 벅찬 감정을 차가운 공기가 누르며 또한번 숨을 고르게 되는데 더위속에서 숨쉴때와는 다른 열기와 열기가 만나는것이 아니고 열기와 순환이 섞이면서 겨울 산책이나 등반등 운동이 참 쾌척하기도 하다. 적당한 시간을 걸으며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서 바라본 부산의 낮은..
2023.02.08 -
책을 통해 만나는 일상
2023년 책 프로그램은 책과 여행의 만남이었다. 담당자이신 이상석 복지사님은 여행을 좋아하시고 우리 송국 이야기를 글로 엮으며 여행일지와 송국 스토리를 같이 담아서 회원들과 토론의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의 줄기를 찾아나선다. 수업시작을 할때에 유튜브로 세계의 한나라를 지목하여 5분정도의 감상시간도 가져본다. 그리고 개인별로 과제도 주어서책과 질문을 요약하고 발표도 한다. 많은 내용을 집약하면서 토론도 겸하고 감상도 하니 이상석 선생님의 수업진행 모티브가 참으로 월등하고 알찬것을 알 수 있었다. 여행과 송국의 다리는 참 참신한듯 하면서도 그럴싸하게 잘 어울렸다. 사람들은 일상생활과 여행을 구분짓는다. 그러나 이상석 선생님은 송국의 일상을 여행으로 둔갑시켰다. 이제보니 진짜 일상이 바로 여행인것을 우리는 망..
2023.01.27 -
2023년 시무식
2023년은 계묘년은 검은토끼의 해라고 한다. 1일은 일요일이었고, 2일 월요일 오전에 모여 송국의 시무식이 시행되었다. 해운대역에 모여 동백섬으로 가서 각자의 다짐과 덕담을 나누며, 2023년의 출발을 외치며 시작하였다. 몇가지 흑토끼해에 달라지는 행정복지산업을 알아보면, 2023년 6월에 생일이 지나기전이면 두살이나 어려지는 만나이가 시행되고, 주민등록지가 아닌 지역에 근무,통합,방문해 체류인구를 포함하는 `생활 인구`개념이 도입되고,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도입되어 계도기간 1년동안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중 하나를 표기할수 있다. 이밖에도 상장주식.대주주.가족합산폐지, 납품단가 연동제 시행, 더 많은 중견기업에 가입상속 공제 적용, 에너지 바우처 지원확대, 낮아진 조세부담 등등이 있다. 다양하..
2023.01.05 -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에 가보다
오늘은 부산시립미술관에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 전시를 보러 갔어요. 이날은 비가 온 다음날이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추운날이었어요. 본 관람 전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에 들어가 작가님의 세계로 문을 두드렸어요. 거울과 빛으로 된 예술이라 새로웠어요. 이라는 제목으로 이건희컬렉션은 미술계에서 각자만의 정체성을 구축해온 다양한 컬렉터들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져 있어서 의미가 있었어요. 고(故) 이건희 회장이 수집한 예술작품의 세계를 보면서 세련된 느낌과 근현대 시대의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관람 시 사진촬영은 가능해 사진을 많이 남겼어요. 송국회원들과 미술관람을 통해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어요. 수집: 위대한여정은 2023.01.29.까지 관람할 수 있어 많은 관람부탁드려요.
2022.12.02 -
팸투어 (창녕)
팸투어라는 말뜻은 사전답사여행을 지칭하는 말로 이번 송국에서 지원받은 상품으로 창녕에서 생태체험을 하는 코스로 진행되는 하루일과에 참여하게 되었다. 오늘은 안개낀 몽롱한 늦가을 속에서 여러개의 터널을 지나 약속장소(창녕)에 도착하는데 가는 내내 창가로 보이는 풀숲은 자연과 관계를 맺을려고 안간힘을 쓰는 인간의 모습이 엿보이는 것 같았다. 일정은 창녕박물관을 들른 뒤 점심식사 후 낙동강 둔치길을 걷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창녕에 도착하니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문화예술해설자님이 반겨주셨고, 바로 박물관으로 가서 유적물들을 안내해 주셨다. 창녕은 옛 불사국이라는 나라가 만들어진 비화가야국이었고, 삼국시대에 나라가 망하였다. 당시 왕이 죽으면 종도 같이 무덤에 묻는다는 순장제도도 이시대에 이루어졌다. ..
202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