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이 하는 일(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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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회원 모임 (송정 야외 음악회)
우리의 모임장소 해운대역4번출구에 다들 시간 맞춰왔다.일정은 해운대 해변을 걸어서 해변열차를 타고 송정에 도착하여 식사를 한뒤 야외음악회를 듣고 마칠예정이다. 다들 편안하면서도 어느정도의 격식에 맞춘 복장이었다. 해변을 걷는동안 코로나가 안정되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이 많았고, 수영복에 웃으며 즐기시는 분이 어느정도 있었고, 많은분들이 해운대 해변을 찾아주어 사람구경도 볼만하였다. 해운대 해변열차는 개인적으로 처음 타보는 것이라 즐거운 추억이 될것 같다. 열차가 달리면서 해운대의 초록 바닷물이 송정으로 가까왔을때 파란색을 띄었다. 어떤 자연의 영향인지 내눈에 바다색이 달랐다. 송정으로 열차가 지나가니 인적도 드문드문 한가하다. 송정에 도착하여 전복송이밥을 먹었다. 평상시 잘 먹을 수 ..
2022.06.28 -
2022년 1회 소방 및 안전관리교육
6월14일 송국식구 전부가 참석할것을 약속하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송국에서는 소방안전자격증을 따신 분이 차태영선생님 뿐인지라 차태영선생님이 강의를 맡아 진행하였다. 꼼꼼한 준비와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고, 그 예로 멀티탭 사용,전기장판 보관법등 전선의 사용과 가스사용, 자연재난에 대한 예방및 대처방안에 설명을 해 주셨다. 꼭 집고 넘어갈것은 화재시 소화기방법이다. 핀을 빼고 호스를 뽑아 불이 있는곳을 바라보고 불이 나는곳 아래에 맞추어 좌우로 흔들며 뿌려서 불을 끄도록 한다. 또 대피시에는 물에 수건을 젖셔 입에 가져다 대고 낮은 자세로 밖으로 나간다. 모두 나온뒤에는 더 큰 화재를 예방하기위해 문을 닫는다. `두꺼비 집`을 차단하고 경보기를 누르는것도 잊지 말자. 이렇듯 우리..
2022.06.22 -
부산속의 역사 (소설속 그 장소를 찾아서)
오늘은 부산속의 역사 수업의 마지막 날이며, 그 일정을 송국내부에서 이론으로 듣던것을 그곳 그 장소로 찾아갔다. 임시수도거리를 걷고 임시수도기념관으로 찾아간다. 지하철 토성동에 내려 동아대 부민캠퍼스안에 있는 석당박물관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박물관에는 광개토대왕비석이 먼저 커다랗게 맞아 주었고 그 곳 관계자분께서 유물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다. 기억에 남는것이 많은데 그중에 동궐도라고 동아대에 2점있는 국보 중 하나이고 괴수면와란 석판이 붉은악마를 본 뜬것이라 해서 흥미를 느꼈다. 박물관을 다 둘러본 후 임시수도 기념관을 찾아 갔는데 오늘 마침 휴관이라 겉모습만을 구경하고 발길을 돌려야해서 아쉬웠다. 조갑상 선생님의 부산속의 역사 책속에서는 피난시절, 다르게 말하면 임시수도 시절의 부산을 공간적으로..
2022.06.14 -
건강지원부 주방업무
오늘은 우리가 아무생각없이 준비된 밥상을 맛있게 먹었던 송국의 점심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살펴볼 예정이다. 오늘의 메뉴는 더위가 오면 생각나는 열무비빔면이고 준비된 재료는 콩나물, 깻잎,오이,양념고추장,국수면, 열무김치이다. 국재료는 어묵국을 끓이기 위해 어묵과 다시물을 내는 무, 양파가 있다. 깻잎,오이 재료는 씻고 썰고, 콩나물은 씻어서 살짝 데치고, 다시물을 내는동안 어묵도 먹기편한 크기로 썬다. 준비가 다된 비빔면 재료는 열무김치를 포함하여 깻잎,오이, 데친콩나물을 송국식구(오늘은 27명이며)가 먹을양에 맞추어 큰용기에 담아서 설탕,참기름, 참깨, 고춧가루, 식초를 넣고 버무린다. 물론 양념장이 준비되어 있긴 하지만 더욱 맛있는 비빔면을 만들기 위해 오늘의 주방장님께서 정성을 더하신다. 그리고 국..
2022.06.13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십리대숲
1시간10분을 달려서 부산에서 울산으로 향한다. 차가 달리는동안 내내 우리나라의 토양이 좋아서인지 푸르름이 풍성하였다. 오늘의 목적은 장미축제를 즐기고 십리대숲을 걸으며 미션도 수행하고자 한다. 우리차가 도착한 곳은 울산의 거대한 공원이었다. 태화강을 끼고 있는 십리대숲길을 걸으며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다. 숲길을 걷는다는것과 대나무숲길을 걷는다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나는 십리대숲길을 걸으며 사뭇다른 정취를 느껴 생각에 잠겼다. 숲길을 걸을때는 편안하고 날아갈것 같은 자유를 많이 느끼는데 대나무숲길을 걷는것은 참회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것 같다. 숲길을 걷고 더위를 식힐겸 태화강이 흐르는 길목에 들어서서 산책의 시간을 가졌다. 태화강은 고요하고 안락하여서 나룻배를 타고 노를 저어보고 싶은 충동울 느..
2022.06.13 -
최경헌 흰여울문화마을 사진전
클럽하우스 2주 훈련을 마치고 잠시 감상에 젖는 동안 회원 한분이 말을 건넨다. 걷기 가실거예요? 사진전 가실거예요? 나는 지금 이순간 끝인가 하던것이 갑작스럽게 시작이 되어 버렸다. 선택을 해야했고 나에게 다가올 내일 할일을 오늘 던져주는 그 회원이 나를 그동안 어떻게 봐 왔는지 우스웠다. 결국 지하철을 타고 시청으로 전시회을 보러 갔다. 전시는 최경헌 선생님의 흰여울문화마을전이다. 전시장에 도착하니 작가님이 반갑게 맞아주셨다.잠시 인사를 나누고 작품을 감상하였다. 흰여울마을은 송국에서 가본적이 있는데 부산의 작가분들의 애정을 듬뿍 받음을 또 한번 느꼈다. 내가 가 보았을때도 역경의 시기를 고스란히 담았으며, 마을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마을전체가 주는 작품력이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흰여..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