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AIST 연구팀이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추적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냉장고, 수면매트, 움직임 감지 센서 등 일상 속 기기들이 우리의 생활패턴을 관찰하고, 이를 통해 우울감이나 스트레스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연구에서는 실제로 수면 시간이 짧아질수록 불안과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실내 온도나 생활 리듬의 불규칙성이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때 냉장고를 자주 여는 폭식형’, 움직임이 줄어드는 무기력형등 행동 패턴이 달라지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IoT 센서를 활용해서 발견된 정신건강에 대한 진단은 사람의 심리적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여 생활 개선을 통해 심리적인 회복을 할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사생활 침해와 같은 우려도 있을 수 있어 보입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활용하여 원격 의료 시스템으로 개발 한다고 하지만 IoT 센서가 없는 가정도 있어서 아직은 실생활 적용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사람들의 생활 리듬을 알 수 있다면 생활 개선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적인 회복에 대한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뉴미디어부 박성현

 

참고자료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74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