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이 하는 일/평생교육,취미,여가 지원(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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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건축투어
가덕도는 지금 공항을 만드는 중이라고 한다. 공항을 만들면 곧 지금의 모습은 볼 수 없어 이번에 가서 다시 못볼 추억을 만들지도 모르겠다. 송국 에서 `가덕도 천가 초등학교`라고 내비를 찍고 1시간가량 걸리는 운전 후에 목적지에 도착한다. 이번에도 광안대교에 올랐는데, 부산에 바다위 다리가 7개가 있는데 그중 6개 다리를 타고 가덕도에 갈 예정이라고 하신다.드라이브를 하다보면 교회의 건축양식들이 정해져 있지않고 다른 형태를 띄는데 잠시 딴 생각을 하자면, 이것은 어떤 종교철학을 암시하는 걸까? 의미가 있을까? 없을까? 우리나라만 이럴까? 선진국은 어떨까? 궁금하다.예민한 부분이라 목사님께도 묻기가 어렵다. 달리는 거리를 보니 부산에서 가덕도로 가는 길에는 년식이 어느정도 된 건물들이 많아보였다. 부산 신..
2022.06.08 -
우1동 부녀회와 함께하는 `이기대`걷기
과장님이 운전하시고 우리는 송국 스타렉스 차를 타고 광안대교를 달린다. 안개에 가리워진 주위를 바라보며 우리 스타렉스도 곧 안개속으로 사라졌다. 이기대 시장을 지나 우리는 `동생말`에서 우1동 부녀회분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생말에 도착하고 부녀회분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각자소개, 또 우리 송국 회원과 부녀회분들을 섞어 팀도 만들어 이번 걷기 대회에서 상품을 두고 게임도 해볼 요량이다. 안개낀 오늘을 바라보니 주위 풍경들의 채도가 시야를 낮췄다. 첫번째, 구름다리를 지나고 두번째, 끝이 안보이는 외길만을 쭉 걸었고 세번째, 산길을 걷다가 네번째, 긴 계단을 올라갔다. 오르니 차도에 이르렀다. 여기서 길을 물어보니 숲으로 스카이워크에 가기에는 엄청 힘들다고 하셔서 차도를 따라 다시 여기서부터 스카이워크로 향했..
2022.06.08 -
황매산 철쭉구경
비온뒤 쾌청하고 맑은 날씨를 보인 4월 마지막주 목요일. 이날 우리는 황매산 철쭉 구경을 가기로 했다. 송국의 스타렉스 차를 타고 경남산청군 차황면에 가서 황매산을 오를 예정이고 우리는 먼저 드라이브를 즐겼다. 시내를 벗어나 자연이 드러날때 아직 개발할 곳이 많아 보였다. 산이 두루 보이면서 산과 같이 사는 낱개의 집들을 보며 저 집에 사는 사람은 어떤 삶을 영위하는지 궁금하기만한데 그걸 누구에게 물을지 몰라 아직 궁금증만 간직하고 있다. 달리는 차의 창 밖에는 또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산과 호수가 직접적으로 맞닿은것이 어떠한 인간의 때가 묻지 않아 순수한 자연을 간직한 중국과 닮은 모습이기도 했다. 경남산청군에 도착하고 공원이 된 산을 차로 오른뒤 식당이 있는 곳에 차를 주차하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
2022.05.03 -
4월14~15일 주체적으로 기획하는 여성캠프
7명의 여성이 스타렉스 송국차를 타고 황령산 통나무집(달마루)숙소가 있는 곳으로 먼저 짐을 풀러갔다. 광안대교가 훤히 보이는 숙소는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는 듯 준비되어져 있었다. 야생고양이도 우리를 초대하고 마중까지 나와줘 인사를 나누었다. 숙소 근처 가벼운 산책을 하러 황령산을 잠시 둘러본 뒤, 다시 시내로 나가 미리 예매해둔 연극 한편을 관람하였다. 경성대 근처에 있는 소극장에서 ``택시 안에서``라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한편을 관람하고 나왔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하였을쯤은 밤 10시정도였다. 함께 여행을 동행하는 우리 7명은 그 동안 서로에 대해 느낀점을 칭찬하며 담소를 나누고 잠들었다. 다음날 우리는 토스트로 간단한 아침한끼를 하고 숙소를 비워주고 다른 여행지로 출발하였다. 해운대 수목원..
2022.04.20 -
영주동 건축투어
송국에서 부산건축투어를 이끌고 계신 그분을 뵈러 동대신동역으로 모였다. 이제 부산지하철은 우리에게도 전철놀이기구가 돼 버린것도 별일이 아니다. 만남의 장소에서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길을 출발한다. 영주동 터널을 지나 처음가는 곳은 `닥밭골`이라고 하며 최치원 선생님께서 닥나무를 심어주고 닥밭골이라고 이름지으셨다고 하시는데 이때 닥은 닭이 아니라, 종이를 의미한다고 한다. 집들이 틈틈이 빈 곳이 없게 다 메꾼 성냥갑으로 되어서 그 위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한게 마을전체가 주거지이자 문화공간이 되어 있었다. 마을의 제일 위로 올라가서 기념비가 될 두곳을 둘러보려고 한다. 먼저 충혼탑인데 닥마을에서 보아온 아기자기함에서 금새 장엄함을 불러세우는 우뚝한 정기를 느끼게 한다. 김중업 작가가 설계하고 지으신 충혼..
2022.04.20 -
인권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한지연 과장님의 인권강의를 들여다본다. 과장님은 다양한 강의 경험이 있으신 분이신데 인권강의는 두번째라며 아직 병아리라고 너스레를 떠신다. 강의의 시작은 나라소개부터이다. 이름은 익히 알고들 있는 각각의 나라들은 어떤 문제점을 앓고 있고 아동문제,여성인권,인종차별을 주제로 영화3편을 소개해 주셨다. 영화 3편은 모두 실화로 현재진행중인 심각한 인권문제를 보여주었다. 세편의 영화의 주인공들은 인권탄압을 실제 몸소 겪고 계신 분이셨고 투쟁하셨다. 작은 메아리였다. 들으면서 저는 이 사실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더욱 멀리 뻐쳐 세상이 정의를 알기를 소망해 본다. 강의 중간에 핸드폰 터치 하나만으로 실제 이곳에 100원의 적립을 할 수도 있었다. 마무리를 하면서 우리는 과장님이 준비하신..
2022.04.11